울테그라 Di2와 인터널 케이블 콕핏으로 업데이트된 첼로 케인 E8
에디터 : 김수기 기자
사진 : 김수기 기자

군더더기 없는 카본 프레임, 만족스러운 스펙과 가격으로 첼로(CELLO)의 케인(CAYIN)은 입문형 카본 로드바이크로 잘 알려져 있고, 만족도도 높다.
인터널 케이블 설계를 적용한 첼로 케인은 올해 시마노 울테그라 Di2 구동계를 장착한 모델을 출시하면서 케인의 상품성을 높였다. 또한 로고리스 디자인과 새로운 컬러를 적용해 스타일까지 챙기고 싶은 라이더에게 어필하고 있다.


인터널 케이블 설계


첼로의 케인을 소개하면서 가장 먼저 언급할 부분이 인터널 케이블 루팅의 설계이다.
22년부터 인터널 케이블이 가능해진 케인은 외관에서 큰 변화를 보여줬다. 케인은 통합 설계된 핸들바가 아닌 스템과 핸들바 분리형 콕핏이어서 완벽한 인터널 방식은 아니지만, 일반 핸들바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확장 가능성은 훨씬 유리하다.

이번에 소개하는 케인 E8은 토켄의 헤드셋을 적용해, 케이블이 스템 바로 아래에서 헤드 스페이서 안으로 들어가게 된다. 특히 E8 모델은 Di2 구동계라 브레이크 케이블 2개만 수납하게 된다.

케인은 22년부터 인터널 케이블 설계를 적용시켰다.

일반 핸들바를 사용할 수 있어서 확장 측면에서 유리하다.

24년 케인 D8은 스템 아래로 케이블이 들어가는 시스템을 적용시켜 케이블 노출을 줄였다.

헤드 스페이서는 세로로 분리되기 때문에 핸들바 높이 조절이 수월하다.


투톤과 로고리스 디자인


케인의 프레임 데칼은 기존의 원칙인 투톤과 로고리스 디자인을 이어간다. 프레임 디자인 자체도 깔끔하지만 CELLO 로고를 안쪽 또는 작게 배치시켜 색상을 돋보이게 했다.
24년 케인은 스페이스 그린, 프리즘 파스텔, 로얄 마룬, 더스크 그라운드, 오로라 나이트, 펄 크롬 등을 메인으로 2가지 색을 배색시켰다. 펄이 들어가거나 반사 각도에 따라 색이 변하는 카멜레온 컬러로 밋밋한 인상을 다채롭게 변화시킨다.

24년 케인은 시마노 울테그라 Di2와 105 Di2, 기계식 울테그라와 105 구동계로 구성된 5가지가 출시되어 선택의 폭이 넓다. 특히 전동 구동계를 선호하는 추세에서, 경쟁력을 가진 가격의 2개 모델이 있다는 점은 케인의 장점이다.

로얄 마룬/카본 (케인 E8)

로얄 마룬은 빛의 각도에 따라 색상이 변한다.

클리어 페인트로 마감한 부분은 UD 카본의 무늬가 보인다.

첼로 로고나 적용된 기술 등이 다운튜브 안쪽에 위치하고 있는 로고리스 디자인.


블랙/스페이스 그린 (케인 E8)

프리즘 파스텔/화이트 (케인 E7, D7, D6)

더스크 그라운드/블랙 (케인 E7)

무광 블랙/오로라 나이트 (케인 D8, D7)

펄 크롬/블랙 (케인 D6)


스펙 및 지오메트리


첼로 케인 E8은 시마노 울테그라 Di2 구동계가 장착된 모델로 알루미늄 튜블리스 휠셋 구성이다. 52/36T 체인링과 11-30T 카세트 스프라켓 조합으로 미드 컴팩트 기어비를 이용한다.

제품명 첼로 케인 E8 (CELLO CAYIN E8)
프레임 카본 라이트 로드레이싱, 12*142mm
포크 카본, 테이퍼드, 12*100mm
핸들바 첼로 알로이 (XS:380mm, S:400m, M/L/XL: 420mm)
스템 첼로 알로이, 10도 (XS:80mm, S/M:90mm, L/XL:100mm)
헤드셋 토켄 케이블박스
시트포스트 첼로 카본, 27.2mm
안장 산마르코 몬자 스타트업
변속레버 시마노 울테그라 Di2 R8170
앞/뒤 디레일러 시마노 울테그라 Di2 R8150
브레이크 시마노 울테그라 R8170 유압 디스크, RT70 160mm 로터
카세트 스프라켓 시마노 울테그라, 11-30T
체인 시마노 데오레
크랭크셋 시마노 울테그라 R8100, 52/36T (XS:165mm, S/M:170mm, L/XL: 172.5mm)
BB 시마노 RS500 프레스핏, 86.5mm
휠셋 뷰엘타 R25 콤프 디스크, 튜블리스 레디
타이어 슈발베 루가노2, 25c
실측무게 8.3kg (페달 제외, L 사이즈)
소비자가격 3,990,000원

시마노 율테그라 Di2 변속 레버

미드 컴팩트 기어비 구성의 체인링과 카세트 스프라켓

앞 160mm 뒤 140mm 로터

백스윕된 핸들바는 탑을 잡을 때 더 편한 포지션을 제공한다.

뷰엘타 R25 콤프 D8 튜블리스 휠셋

슈발베 루가노2 25C 타이어

셀레 산마르코 몬자 안장

시마노 105 Di2 전동 구동계가 적용된 첼로 케인 E7
소비자가격 : 300만원

기계식 구동계로 가격 경쟁력을 높인 케인 시리즈도 있다.
케인 D8(울테그라) : 270만원
케인 D7(울테그라+105) : 230만원
케인 D6(105) : 195만원


대중적인 인기와 다양한 가격 선택


로드나 MTB에서 입문급이라면 알루미늄 프레임에 중급 구동계가 장착된 모델을 추천하는 것이 예전이었다면 지금은 가격경쟁력을 가진 카본 프레임과 중급 이상의 모델을 추천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그만큼 카본의 대중화가 이루어졌다는 의미이다.
첼로 케인은 카본 프레임으로 입문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택되는 모델이다. 200만원 미만의 가격으로 카본 프레임 로드바이크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매력을 가지며, 24년 케인은 전동구동계인 시마노 울테그라 Di2 모델이 추가되어 구동계에 욕심을 가진 라이더들에게도 관심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관련 웹사이트
첼로바이크 : https://www.cellobike.co.kr/main/main.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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